정부가 쿠팡 개인 정보 유출 사태 해결을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정부는 서울정부청사에서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쿠팡 사태 범부처 대응 방향'을 긴 급 안건으로 올리고 이같이 결정했다.
TF는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2차관을 팀장으로 과기정통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가정보원, 경찰청 등 각 부처의 국장급으로 꾸린다.
다음주 첫 회의를 여는 TF는 수시로 관계 부처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고 조사·수사 과정을 공유하고 이용자 보호 대책, 쿠팡 책임 강화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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