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보이스피싱 등 초국가 범죄 신고는 111번"

  • "외국발 허위정보도 신고 대상…사회 혼란 초래"

국정원 로고 사진국정원 홈페이지
국정원 로고 [사진=국정원 홈페이지]

국가정보원이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초국가 범죄'와 '외국발(發) 허위정보'에 대응하기 위한 '111 신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16일 "신고는 국번 없이 111 또는 문자메시지 #0111번으로 가능하고, 국정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365일 24시간 접수할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초국가 범죄는 두 개 이상 국가가 연관되거나 피해자가 여러 국가에 걸쳐서 발생하는 범죄를 의미한다.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 해외 취업사기, 노쇼 사기, 국제 마약 관련 범죄 등이 이에 포함된다.

외국이나 외국과 연계된 세력이 우리나라 안보와 국익을 해치려는 목적으로 전파하는 허위 영상이나 글 등도 신고 대상이며 지난해 9월부터 국정원은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국정원은 "최근 초국가 범죄와 외국발 허위정보는 국가안보와 국익을 저해하고 사회 혼란을 초래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접하는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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