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와 공급 계약을 맺은 나노팀과 스피어가 장 초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분 현재 나노팀은 전장 대비 1110원(22.07%) 오른 614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스피어는 2060원(17.11%) 상승한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회사의 주가 강세는 미국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가 내년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스피어는 스페이스X에 특수합금을 공급하고 있다. 나노팀은 지난해 스페이스X에 갭필러(액상형 방열소재) 유상 샘플을 공급한 사례가 있다.
지난 13일(현시지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렛 존슨이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내년 스페이스X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할 자금의 개략적인 활용 방향을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 상장 시 기업가치가 최대 1조5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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