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대변인에 정빛나 전 기자…30대 여성 파격 임용

  • 젊은 언론인 출신 감각 바탕으로 국민과 적극 소통 기대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 사진국방부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15일 신임 대변인에 정빛나(38) 전 연합뉴스 기자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변인은 서울여대를 졸업하고 2011년 연합뉴스에 입사한 이후, 한반도부를 거쳐 브뤼셀 특파원 등 최근까지 기자로 활동해왔다.
 
국방부는 정 대변인 임용 이유에 대해 “국방부 출입기자로서 국방정책과 각 군에 대해 취재해 온 경험을 토대로 국방·안보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식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임 대변인은 국방부와 언론·국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국방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젊은 언론인 출신의 감각을 바탕으로 국민과 적극 소통하며 우리 군의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대변인에 언론인 출신이 임용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며, 여성 국방부 대변인은 언론인 출신 최현수 전 대변인에 이어 두 번째다. 국방부가 30대 여성을 대변인으로 임용한 것은 파격적인 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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