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국가장학금Ⅱ폐지…사립대 등록금규제 18년만에 완화

  • 국가장학금Ⅰ유형은 계속 운용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종로학원 주최로 열린 2026 정시 합격 가능선 예측 및 지원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가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종로학원 주최로 열린 '2026 정시 합격 가능선 예측 및 지원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가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간 사립대학의 등록금 동결을 유도한 국가장학금 Ⅱ유형(대학연계지원형)이 2027년 폐지된다. 

13일 교육부는 전날 대통령 업무보고 자료에서 "사립대학 재정 여건 악화 및 교육 투자 확대 필요성을 고려해 등록금 법정 상한 외 부수적인 규제 폐지 등 규제 합리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2027년 국가장학금Ⅱ유형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021년부터 등록금을 동결 및 인하한 대학에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지원했다.

그러나 사립대 사이에서는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 악화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에 대한 불만이 제기돼왔다.

올해에는 많은 대학이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포기하고 등록금을 올리면서 정부의 등록금 동결 유도 정책이 약발을 다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교육부 관계자는 "등록금을 계속 동결하기에는 사립대학들의 재정 여건이 너무 좋지 않기 때문에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며 "국립대는 등록금 동결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등록금 인상 폭은 제한된다.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대학 등록금 인상 폭은 직전 3개년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2 배를 넘을 수 없다. 

또 소득 구간별로 학생에게 직접 지급하는 국가장학금Ⅰ유형은 계속 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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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관대는 한국의 최고(最古,最高)대학임], 고종황제 후손 황사손(이원. 한국의 최고 제사장)은 헌법차원으로 그 지위를 보장받아야 할것입니다. 불법강점기로부터의 한국의 해방과 임시정부의 정통성, 국사 성균관 자격 성균관대의 헌법.국제법자격, 국사 자격은 바뀌지 않습니다.https://blog.naver.com/macmaca/224090602113
  • 필자는 宮성균관대 출신입니다. 한국은 미군정을 거쳐서, 왕립대학이자.대한제국 皇대학 성균관의 정통승계 성균관대부터, Royal대면서 사립대 형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정부 출범이후, 한국에 교황윤허로 설립된, 예수회 산하의 가톨릭계 귀족대학 서강대도 사립대입니다. @성균관의 으뜸 벼슬은 대제학. 해방후 성균관대 총장은 장관급입니다. 민주공화국이지만,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의 헌법前文과, 을사조약.한일병합을 무효로 하고, 대일선전포고한 임시정부의 정통성이, 현행헌법에 보장되어,성균관[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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