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태국과 캄보디아 간 무력 충돌이 대화로 해결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외교부는 11일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 "우리 정부는 국제법과 '캄보디아-태국간 공동선언'에 따라 캄보디아와 태국이 조속히 대화를 통해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최근 캄보디아-태국 간 발생한 무력 충돌 및 긴장 고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동 사태로 인한 사망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해 심심한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국경 분쟁을 벌이는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7일부터 교전을 재개해 지금까지 양국에서 사망자 22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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