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이 농식품기업 투자, 대출, 유통, 판로 지원을 위한 'K-푸드 스케일 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농협금융 내 계열사들이 부분적으로 진행해온 사업이었지만 그룹 전사적인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농협금융은 계열사를 통해 4100억원 규모로 농식품 펀드를 조성했다. 이는 국내 최대 농식품 펀드다.
이를 향후 5년간 최대 1조원까지 확대해 스마트 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미래 농식품 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업 투자를 대폭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NH농협은행은 혁신기업, 스마트팜, 그린성장 등 농식품 분야에 대한 투자와 포용금융 강화를 위해 농식품특화 머닝러신(ML) 모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농식품기업여신은 30조29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6100억원 증가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향후에도 농식품 펀드 설립을 추진해 농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농협은행만이 가진 농식품투자 전문성과 농식품특화 ML모형을 활용해 농업 분야 생산적 금융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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