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은 6일 오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제보를 바탕으로 조진웅이 고교 시절 차량 절도와 성폭행 범죄를 저질러 소년원 생활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배우 데뷔 후에도 폭행과 음주운전을 한 전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조진웅은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로 영화계 입문했으며 '비열한 거리' '범죄와의 전쟁' '명량' '독전' 등에 출연했다.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속편인 '두번째 시그널'은 촬영을 마친 상태다.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7일 밤 방영하는 SBS 시사 교양 '갱단과의 전쟁'도 내레이터로 참여한 조진웅 부분을 삭제, 재녹음 했으며 이미 방송된 1부도 수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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