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감독 '국보', 13만 관객 돌파…'세계의 주인'보다 빠르다

[사진=미디어캐슬]

영화 '국보'가 15일 연속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늘(4일) 13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국보'는 오늘 13만 관객 돌파하며 금주 중 15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영화 '세계의 주인'보다 빠른 속도이며 상반기 예술 영화 흥행작 '해피엔드'의 최종 관객수 13만 3614명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극장가에서 부는 '국보'의 흥행 열풍은 천만 영화 '파묘'의 일본 흥행 수익 약 1억 엔, '서울의 봄'의 일본 관객수 약 1~3만 명과 비교하면 놀라운 행보다. 

영화 '국보'는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만 했던 두 남자의 일생일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재일 감독 이상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