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인슈어테크 본격화"… 차봇, iFA와 MOU

  • 차량·운전자 데이터 기반 맞춤형 보험 상품 공동 개발

강성근왼쪽 차봇 모빌리티 대표가 3일 이준호 iFA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차봇
강성근(왼쪽) 차봇 모빌리티 대표가 3일 이준호 iFA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차봇]
차봇 모빌리티는 국내 대표 인슈어테크 기반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아이에프에이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모빌리티 보험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보험·금융 운영 역량을 결합해 자동차 라이프 전체를 아우르는 차세대 모빌리티 보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모빌리티 인슈어테크 시장에서 선도 주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차봇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축적해온 차량 정보, 운전자 DB, 정비 이력 등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보험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기존 보험사가 제공해온 정형화된 비교 견적 중심의 상품 구조에서 벗어나, iFA의 전문 설계 역량을 접목한 차세대 프라이빗 보험 상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차량 서비스와 보험 서비스를 결합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웨비나·세미나·콘텐츠 제작 등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다양한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리드 확보와 고객 전환 전략을 양사가 공동 설계·운영함으로써 모빌리티 기반 보험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차량 서비스와 보험관리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디지털 기반 원스톱 서비스 구축에도 속도를 높인다. 보험 가입·갱신부터 사고 접수, 수리, 대차까지 고객이 겪는 모든 절차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차테크(카테크)·인슈어테크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해, 단순한 보장 판매를 넘어 차량 라이프 전반을 아우르는 '완결형 모빌리티 보험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이렉트 보험 상품 판매, 신규 상품 출시, 플랫폼 내 보험 경쟁력 고도화 등 전략적 공동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아이에프에이와의 협력을 가속화해 단순한 보험 중개를 넘어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 전반을 책임지는 토탈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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