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과 송창영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토스뱅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권 전 행장을 사외이사로, 송 전 위원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고 2일 공시했다. 임기는 2년이다.
권선주 신임 토스뱅크 사외이사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IBK기업은행장을 역임했다. 이후 2020년부터 5년간 KB금융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그중 1년은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송창영 신임 토스뱅크 사외이사 [사진=사외이사]
송창영 신임 토스뱅크 사외이사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증선위 비상임위원을 지냈다. 감사원, 금융감독원, 법무법인 화우 등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세한에서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한편 토스뱅크는 권 이사를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 활동할 선임사외이사로도 선임했다. 토스뱅크 측은 “권 이사는 국책은행 은행장과 금융지주회사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최고 수준의 금융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라며 “독립적이고 투명한 리더십으로 경영 투명성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