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재생에너지 발전기업 리파워 에너지 디벨로프먼트(REDC)는 민다나오 지역 부키드논주의 유입식(流入式) 수력발전소가 시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설비 용량은 18.2메가와트(MW)다.
발전소는 발렌시아시와 산페르난도시를 흐르는 풀랑기강 유량을 활용한다. 상업운전이 시작되면 연간 130기가와트시(GWh)의 전력을 공급하게 되며, 이는 5만 4,000 세대의 소비량에 해당한다.
총사업비는 40억 페소(약 106억 엔)로, REDC가 2023년 필리핀증권거래소(PSE)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대부분이 투입됐다.
이번 시설은 리파워가 민다나오 지역에서 추진하는 첫 발전소다. 이 밖에 루손 케손주의 피아피에서 4.5메가와트 규모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2027년 말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수개월 내 4개 수력 프로젝트의 추가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당 설비투자 규모는 총 103억 페소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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