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집값이 10월에도 소폭 상승하며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홍콩 정부 차상물업고가서(差餉物業估価署)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10월 민간 주택가격지수(잠정치·1999년=100)는 294.3으로, 전월보다 0.4% 올랐다. 4월 이후 보합을 거치며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40㎡ 미만: 315.1로 전월 대비 0.5% 상승 ▲40~69.9㎡: 286.3으로 0.1% 상승 ▲70~99.9㎡: 276.5로 0.7% 상승 ▲100~159.9㎡: 270.3으로 0.8% 상승 ▲160㎡ 이상: 266.4로 1.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민간 주택 임대료 지수는 200.2로 전월과 동일했다. 2024년 12월 이후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이번에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9% 상승했다.
1㎡당 평균 월세는 지역·평형에 따라 ▲홍콩섬 426~497HK달러(약 8,500~1만 엔) ▲주룽(九龍) 379~474HK달러 ▲신제(新界) 245~335HK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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