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세일’은 소비 금액에 따라 최대 20%를 환급받을 수 있는 행사로, 경기지역화폐 결제 시 같은 지역화폐로 페이백이 입금된다. 이때 각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경기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어 실제 환급 비율은 더 높다.
여기서 꿀팁은 통큰 세일 페이백과 경기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 외에도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지역을 찾는 것이다.
먼저 가평군, 광명시는 통큰 세일 행사 기간인 11월 30일까지 지역화폐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고양시, 남양주시, 수원시, 연천군 등도 통큰 세일 행사 기간을 넘어 다음 달 31일까지 지역화폐 결제 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여주시는 통큰 세일 행사 기간 동안 지역화폐로 누적 20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2400명에게 ‘여주사랑카드 소비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다.
통큰 세일을 즐길 수 있는 두 번째 꿀팁은 바로 ‘관광지’다. 전통시장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여행객들 사이에서 수요가 있는 장소로, 관광을 마치고 인근 전통시장에서 밥을 먹거나 간단한 장을 볼 때 경기지역화폐를 이용해 ‘통큰 세일’ 페이백을 받으면 관광도 하고 페이백도 받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먼저 4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은 동쪽으로는 광주 경안시장(오일장 3·8일), 서쪽으로는 성남 모란전통기름시장(오일장 4·9일)과 가깝다. 특히 두 시장 모두 상설시장과 오일장을 함께 운영하는 만큼 남한산성 둘레길, 오일장으로 여행 코스를 짜는 걸 추천한다.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등 체험지와 놀이공원이 있는 용인에는 용인중앙시장이 있다. 매월 5일과 10일에는 오일장이 열리며 순대골목, 떡·만두집 등 시장 안에서도 다양한 테마 골목이 마련돼 있어 가족 나들이 후 방문하기 제격이다.
한겨울의 추위를 만끽하기 위해 광명동굴을 방문했다면 광명전통시장으로 이동해 따뜻한 시장 인심과 음식으로 몸을 녹이면 좋다. 광명전통시장은 칼국수부터 꽈배기, 호떡 등 먹거리가 다양한 곳으로 광명동굴에서 차로 약 10㎞ 정도에 있으며 대중교통 수단도 다양해 자차 없이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말을 맞아 해넘이 명소 화성 궁평항, 안산 탄도항 등을 방문했다면 화성 사강시장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화성 사강시장은 서해와 가까운 만큼 어시장으로 특화돼 있어 굴, 새우 등 겨울 별미를 즐길 수 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통큰 세일은 단순한 페이백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순환을 일으키는 게 목표다"라면서 "이번 주말 가족, 연인과 나들이 가면서 관광도 하고 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페이백도 받는 즐거운 행사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