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령 반사 수혜 기대감에 화장품주가 장 초반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삐아는 전장 대비 1500원(15.92%) 오른 1만92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한국화장품(10.92%), 마녀공장(4.77%), 오가닉티코스메틱(4.57%), 본느(4.29%), 선빈뷰티사이언스(4.38%) 등도 오름세다.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국내 화장품 업체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 정부는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일본산 화장품 수입 제한 가능성이 언급되는 등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과 유사한 '한일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본산 화장품이 중국 수입 2위, 한국이 3위이므로 일본 공백 발생 시 국내 업체의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며 "특히 일본 브랜드는 럭셔리부터 대중까지 포지션이 넓어 대체 수요도 크고, 제조자개발생산(ODM)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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