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개혁' 국민 목소리 듣는다...위례서 첫 소통 간담회

사진국토교통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네 번째)이 12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제18차 LH 개혁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정부가 LH 개혁 방향에 대해 민간과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 있는 위례자이더시티아파트에서 LH개혁위 주관으로 '바람직한 LH, 국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는 'LH개혁안' 수립 과정에서 각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사전에 참석을 신청한 일반 국민을 비롯 실무와 연구 경험을 갖춘 주택·도시 분야 전문가, 시장 참여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 주관을 맡은 LH 개혁위원회는 임재단 세종대 교수가 민간위원장을 맡았으며, 민간위원 8인으로 구성돼 지난 8월 출범했다.

국민 소통 간담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은 '살고 싶은 공공주택'과 '국민이 LH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LH의 변화 방향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은 '전문가가 생각하는 LH 개혁'과 '시장에서 LH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LH 개혁에 대한 전문적 시각과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공유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 현장에서 제시된 국민들의 의견을 겸허하게 수렴하고, 향후 LH 개혁 논의가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신중히 살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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