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생물테러 위협 대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현장훈련' 실시

  • 대구 북구보건소, 대구iM뱅크파크에서 실시

대구 북구보건소는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대구북구
대구 북구보건소는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대구 북구]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 12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북부소방서와 합동으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폭발물·화재 및 생물테러 등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실질적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관계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북구보건소, 북부소방서, 119특수대응단, 북부경찰서, 19화생방대대, 제8251부대, 한국전력공사, KT 북대구센터,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성에너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스포츠 경기장 자위소방대,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총 30여 기관, 2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최근 새로운 위협 형태로 떠오르는 드론으로 인한 공격을 가정하여 대구iM뱅크파크 축구경기장에서 진행됐다. 1차 폭발 및 화재 발생을 시작으로, 2차 백색가루 살포로 인한 생물테러 발생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초동대응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제독 및 공동 노출자 역학조사, 테러범 검거, 상황판단회의 및 언론 브리핑, 지휘권 이양, 복구 활동까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전 과정을 망라하여 실전처럼 시행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예측 불가한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북구의 재난 대응 역량과 관계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중요한 훈련이었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북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