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충남교육청 교사 근무 안정·지역 연계 교육 강화 주문

  • 교사 근속 제도 개선, 문화체험 형평성 확보, 지역 경제 순환 확대 등 현장 중심 개선점 제시

  • 건설소방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제36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교육위원회사진충남도의회
제36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교육위원회[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2일 충남도교육청 직속기관 13곳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교육행정의 실효성과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교사의 근무 안정성 확보, 국외연수 내실화, 지역경제와 연계한 학교급식 확대 등이 핵심 지적 사항으로 나타났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공립 IB학교 교사의 근무 연한 제한으로 인한 연속성 저하 문제를 지적하며,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일관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지역 간 문화체험 기회의 불균형을 문제로 지적하며, “원거리 학생들도 수준 높은 공연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예산과 접근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학교급식과 교육활동에서 도내 소상공인·강사 활용을 확대하고, 친환경 농산물 적용을 늘려 지역 소득 순환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국외연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기반 평가와 피드백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기관 정원과 인력 수급 문제를 지적하며, 우수 인력 유출 방지와 교육행정 안정성 확보를 요구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서산2·국민의힘)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사업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학교폭력 등 학생 생활 문제 예방 중심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제362회 정례회 건설소방위원회서천소방서사진충남도의회
제362회 정례회 건설소방위원회(서천소방서)[사진=충남도의회]

충남 소방행정, 예방 중심 체계 강화 필요

드론 감시 확대·소화시설 표준화·신유형 화재 대응 등 실효성 점검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2일 서천·부여소방서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소방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며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드론 감시 확대, 소화시설 표준화, 전기차·ESS 화재 대응 등 다각적 제언이 나왔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서천군 공장 밀집지역 감시를 위해 드론 확보가 시급하다”며 소방본부의 장비 확충을 요청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소화전 관리와 아동·청소년 체험형 소방안전교육 확대를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무소속)은 재난 대응 정보 실시간 공유와 소방헬기 운용 효율화, 유인도서 화재 예방 강화를 주문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논밭 태우기 등 예방 활동 강화와 노후 장비 불용 처리 필요성을 언급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리튬배터리 등 신유형 화재 대응 장비 확충과 전문성 강화를 요구했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화재안전점검 실효성 제고와 취약 자재 대체 기술 개발을 강조했으며, 이재운 위원(계룡·국민의힘)과 이해선 위원(당진2·국민의힘)은 전기차 화재 대응, 민간협력 재난 네트워크 구축, 내부 기강 확립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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