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증권, 깜짝 실적에 8%대↑…52주 신고가

서울 서초 소재 삼성증권 사옥 전경 사진삼성증권
서울 서초 소재 삼성증권 사옥 전경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3분기 깜짝 실적 발표로 장 초반 8%대 급등세를 보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2분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6500원(8.52%) 오른 8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증권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3.97% 상승한 40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3분기까지 누적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04% 뛴 1조45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더해 삼성증권의 예상 배당 수익률이 동종 업계에 비해 높다는 점도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이 안정적인 운용 손익을 유지하고 있는 동시에 증시 거래대금 증가세에 힘입어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예상 배당 수익률은 5.5%로 업종 내에서 높은 수준이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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