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밥 한 그릇에 담긴 마음 어르신께 직접 설렁탕 배식

  • '화도수동기독교연합회와 함께하는 복음밥차' 무료급식 행사 진행

  • '2025년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농업인의 자긍심 되새겨

  • "농업은 국가 안보를 지키는 사업, 농업인은 국가 안보의 파수꾼"

  • '2025년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농업인의 자긍심 되새겨

사진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이 ‘화도수동기독교연합회와 함께하는 복음밥차’ 무료급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일 화도읍 마석장터광장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열린 ‘화도수동기독교연합회와 함께하는 복음밥차’ 무료급식 행사에 주광덕 시장이 직접 배식 봉사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화도수동기독교연합회(회장 이기현 목사)가 주최하고, 비전나눔공동체(대표 윤지혜 목사)가 주관해 진행됐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열려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내빈인사 △축사 및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봉사자들과 주광덕 시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인사를 전하며 설렁탕을 나눴다.

어르신들은 함께 둘러앉아 식사를 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행사장에는 감사 인사를 전하는 어르신들과 미소 짓는 봉사자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훈훈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사진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작은 한 그릇의 식사지만 그 안에 담긴 마음은 결코 작지 않다"며 "매일 무료급식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비전나눔공동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민·관이 함께 만드는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식사를 마친 어르신은 "정성스럽게 준비된 한 끼 덕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으며 한 봉사자는 "보람된 시간이었고, 지역 어르신들과 교류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은 웃음과 담소로 가득하며 세대 간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됐다.

한편 비전나눔공동체는 매일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무료급식 서비스 △도시락 배달 △노숙인 사역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농업인의 자긍심 되새겨
주광덕 시장이 농업인에게 ‘제17회 남양주시 농업인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이 농업인에게 ‘제17회 남양주시 농업인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2025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 조성대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 해 동안 땀 흘려 일한 모든 농업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기념식에서는 ‘제17회 남양주시 농업인대상’ 3명과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으며 농업인단체 간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부대행사로 농·특산물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반려식물 교육 및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경진대회도 열렸다. 

송제헌 남양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남양주 농업인이 상호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농업은 국가 안보를 지키는 사업이고 농업인은 국가 안보의 파수꾼"이라며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100만 메가시티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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