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긴급 현장 규탄대회를 열고 "지금 엉망으로 망가지는 대한민국을 구할 방법은 이재명을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오직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대통령 자리에 앉아있기에 일어나는 일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 비리 범죄가 일부 무죄가 선고됐는데도 (검찰은) 항소를 포기했다"며 "검찰이 8000억원 범죄 수익을 확보했는데도 항소를 포기하고 그 돈을 돌려주라고 하는 나라"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이재명을 탄핵해야 한다"며 "법원은 즉시 이재명에 대한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향해 "검사라는 호칭도 아깝다"며 "후배 검사들의 정당한 항소요구를 아무런 설명 없이 깔아뭉갰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만석은 구질구질하게 '법무부의 의견을 참고했다, 중앙지검장과 협의했다'는 비겁한 설명을 하더니 드디어 '용산과 법무부의 관계를 고려했다'고 말했다"며 "이게 과연 검사로서 또 검찰총장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용산과 법무부에 아부하느라 70년 검찰의 역사와 자존심을 대장동 잡범들에게 팔아먹은 노만석을 강력 규탄한다"며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또 "대장동 비리사건의 몸통이자 이번 항소포기 사태의 진정한 몸통은 대장동을 자신이 설계했다고 했던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이재명이라는 범죄자를 대통령으로 만들어놓았더니 범죄자와 추종세력들은 대한민국을 범죄자가 당당한 나라로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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