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문화재단이 올해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한국메세나협회가 11일 밝혔다.
삼성문화재단은 1965년 창립 이후 60년간 우리나라 예술 발전을 위해 꾸준히 메세나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국내 최초 사립미술관인 호암미술관을 1982년에 개관해 국보급 미술품과 독창적인 전시를 선보였으며 문화유산 보존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2004년에 개관한 리움미술관은 세계적인 수준의 컬렉션과 기획전시를 선보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클래식 악기 대여 프로그램 ‘삼성 뮤직 펠로우십’, 피아노 조율사 양성을 지원하는 ‘피아노 톤 마이스터 프로그램’, 국악계의 저변 확대를 위한 세계판소리협회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있는 예술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공헌상은 ㈜종근당홀딩스가 수상했다. 종근당홀딩스는 국내 미술계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종근당 예술지상’을 통해 매년 3명의 회화 작가에게 창작 지원금을 후원했으며, 전국 병원과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는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운영하고 있다.
창의상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 Arts&Business상은 신용협동조합중앙회와 전통한국음악예술원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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