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지역 특화 교육 프로그램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에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한다.
10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군은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교육공동체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을 오는 2026년에도 지속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인제군은 최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인제교육지원청과 ‘더나은교육지구 재지정(3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나은교육지구’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교육협력사업이다. 이는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결해 아이들이 더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만드는 지역 교육공동체이다.
인제군은 3기에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드는 인제형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먼저 ‘수달이 민‧관‧학 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협력체계를 이어간다. 수달이는 수평적 소통으로 달라지는 교육의 줄임말로 인제더나은교육지구의 방향 설정과 협력 강화를 위한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지구 중점 공동사업 인제의 문화‧자연‧생활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 ‘인제 닮은 인재 프로젝트’도 계속 추진한다. 운영 내용은 관내 유‧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마을‧역사‧문화 등을 주제로 한 1일 체험 활동 등이다. 또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담은 ‘마을자람터’와 ‘학교자람터’를 지속해서 운영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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