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국조' 꺼낸 여야, 동상이몽 속 성사 미지수
여야가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동시에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의 조작 수사와 항소 포기에 반발한 내부 ‘항명’을 진상 조사하겠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윗선의 외압 개입 여부를 밝혀야 한다며 ‘권력형 수사 방해’로 규정했습니다. 민주당은 특검과 청문회까지 검토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국민의힘은 7천8백억 원대 개발 비리 피해 환수를 막은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예산 정국 속 여야 간 극심한 대치로 실제 국정조사 성사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정청래, 회견 대신 봉사…갈등설엔 '로키' 행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 대신 유기견 봉사활동 등 민생 행보를 택했습니다.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겠다는 의지로, 최근 강경 행보에 대한 속도 조절로 해석됩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APEC 성과로 지지율이 반등한 가운데, 당과 대통령 지지율이 엇갈리는 ‘디커플링’ 현상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라며 국정 뒷받침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고, 당 안팎에서는 실용적 균형 행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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