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킹조직, 스마트폰·PC '먹통' 공습
북한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PC를 원격 조종해 데이터를 삭제하는 파괴적 공격을 벌인 정황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보보안기업 지니언스에 따르면 해커들은 피해자가 외부에 있을 때 구글 ‘내 기기 허브’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원격 초기화하고, 감염된 PC를 통해 악성 파일을 지인들에게 전파했습니다. 특히 웹캠과 마이크를 통해 피해자를 감시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일상 침투형 파괴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2단계 인증과 비밀번호 자동 저장 금지 등 철저한 보안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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