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성희롱·악플, 자비 없다"…DM 공개하며 강경 대응

  • SNS에 성희롱성 메시지 보낸 악플러 공개 경고

사진맹승지 SNS
[사진=맹승지 SNS]

개그우먼 맹승지가 자신에게 성희롱성 메시지를 보낸 악플러에 대해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7일 맹승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악플·성희롱은 모두 신고합니다. 자비는 없습니다. 악플 달기 전에 참고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누리꾼과 주고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최근 맹승지는 신체 라인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은 사진을 잇달아 SNS에 게재하며 화제를 모았다. 상업 촬영이 아닌 개인적 만족을 위한 게시물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이용자들이 외모와 신체를 평가하거나 성적인 발언을 담은 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DM 캡처에서 맹승지는 정보통신망법 제70조(명예훼손·모욕) 조항을 언급하며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거나 외모·신체를 평가하는 내용은 명백히 처벌 대상"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맹승지는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무한도전'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예능과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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