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인도모빌, 3.2배 순이익 증가로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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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자동차 제조사 인도모빌이 올해 1~9월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3.2배로 끌어올리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인도모빌 숙세스 인터내셔널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5년 1~9월 연결결산에 따르면,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22조 7,208억 루피아(약 2,100억엔)를, 순이익은 3.2배인 2,576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6.4% 늘어난 4조 6,407억 루피아였다. 영업외수익이 70.1% 급증한 9,089억 루피아로 늘어난 반면, 금융비용은 1조 8,725억 루피아로 거의 변동이 없었던 것이 순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사업 부문별로는 애프터서비스를 포함한 자동차·트럭·중장비 부문 매출이 5.3% 증가한 18조 1,368억 루피아를 기록했으며, 금융서비스·리스·물류 부문은 5.6% 증가한 4조 424억 루피아였다. 기타 부문은 18% 감소한 5,416억 루피아로 집계됐다.

 

3일 자 콘탄 보도에 따르면, 한국계 증권사 미래에셋증권의 나판(Nafan) 수석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산업에서 교체용 부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질 경우 수요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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