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글로벌도시 포항 도약을 위한 주요 현안에 총력"

  • 우수한 인재와 기업 유치로 도시 경쟁력 도약, 국제학교 추진에 만전

  • 미래 경쟁력 강화와 국가 예산 확보, 시민 안전까지 행정력 집중

포항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11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포항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11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현안 추진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경북 포항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정 핵심 현안과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투자기업지원과와 배터리첨단산업과의 북유럽 방문을 통한 ‘국제학교 유치 및 북방경제 네트워크 확대’ 성과 보고에 이어 국가 예산 확보 현황 점검, 동절기 재해 대비 대책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국제학교는 미래 인재를 길러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외국 기업과 글로벌 인재가 포항을 선택하게 만드는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교육과 의료의 수준에서 결정된다. 시민이 안심하고 배우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진정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참석한 북극서클총회 성과를 언급하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북방도시들과의 기후·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포항이 북방경제와 탄소중립 외교를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국제협력 성과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국비 예산 심사 일정을 면밀히 파악해 국회 심의 일정에 맞춘 전방위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2027년까지 이어질 국가 투자 예산 확보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 재해구조 시스템 점검과 취약 계층 지원 강화를 주문하고 건조한 계절 특성 상 산불 예방에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의 철강산업 구조고도화 방안과 관련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세밀히 분석하고,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포항~영덕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이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해 달라”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도시 포항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