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5일 대양전기공업에 대해 3분기 주요 사업부 모두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전망치를 일부 상향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을 매출액 580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7%, 127%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 사업부는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성장과 국내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세를 확대할 것"이라며 "방산 사업부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프로젝트가 몰려 있는 사업적 특성과 최근 잠수함 건조 이슈를 통해 100% 자회사로 보유한 한국특수전지의 존재감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전방 산업 수주잔고와 업황을 고려했을 때 조선 사업부 실적은 오는 2026년에도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정부 의지로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LNG 프로젝트는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센서 및 기타 사업부 또한 올해 추가된 해외 고객사들에 대한 납품 규모가 내년에는 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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