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식 통일연구원장, 사의 표명…"李 정부 정책, 통일 실종"

  • 尹 정부 시절 2023년 7월 임명…임기 내년 7월 19일까지

김천식 통일연구원장 사진연합뉴스
김천식 통일연구원장.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김천식 통일연구원장이 임기를 약 8개월 남겨두고 대북 정책에 반발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김 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현 정부 기조에 반대해 왔다.

4일 정부 등에 따르면 김 원장은 이날 통일연구원이 소속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통일부 차관을 지낸 김 원장은 2023년 7월 통일연구원장에 임명됐다. 원래 임기는 내년 7월 19일까지였다. 

김 원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주장하는 이른바 '평화적 두 국가론'에 대해 "헌법과 정면으로 충돌한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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