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9월 실업률이 신규 졸업생들의 취업 등으로 넉 달 만에 하락했다.
행정원 주계총처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실업률은 3.38%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낮아졌다. 8월까지는 졸업 시즌으로 구직 활동자가 많았으나, 9월 들어 취업이 결정되면서 실업률이 내려갔다. 실업자 수는 40만 7,000명으로, 전월 대비 8,000명(2.02%) 줄었다.
실업률이 3%대를 유지한 것은 49개월째다. 계절 조정치 실업률은 3.35%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연령별로는 20~24세 구간이 12.01%로 가장 높았고, 15~19세가 9.48%, 25~29세가 5.71%, 30~34세가 3.37%로 뒤를 이었다. 학력별로는 대졸자가 4.60%로 가장 높았으며, 대학원 졸업자는 3.27%, 고교·직업학교 졸업자는 2.99%, 전문학교 졸업자는 2.28%였다.
9월 노동인구는 1,203만 7,000명으로 전월보다 1만 9,000명(0.16%) 감소했으며, 취업자 수는 1,163만 명으로 1만 1,000명(0.1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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