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 11월 10일간 74개 경주 편성

  • 브리더스컵 루키·퀸·신설 단거리전 연속 배치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11월 한 달간 5주 10일 일정으로 총 74개 부경 경주를 시행하는 경마운영 계획을 31일 발표했다.

금요일 부경 자체경주, 주말 서울·제주 중계, 그리고 하반기 주요 대상경주를 단계적으로 배치해 경주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계획에 따르면 금요일에는 부경이 9개 경주(1주차만 8개)를 직접 시행하고, 제주 8개 경주를 중계한다. 토요일에는 서울 경주 11개와 제주 6개가 중계되고, 일요일에는 부경이 6개 경주를 열며 서울 11개 경주를 중계한다.

부경에서 편성된 74개 경주 가운데 국산마 경주가 50개, 국·외산 혼합경주가 20개이며, 대상경주는 4개가 열린다.


경주 시작 시각도 주차별로 다소 조정된다. 11월 1주차 금요일 제주 첫 경주는 오전 11시에 출발하며, 토·일요일 서울 첫 경주는 오전 10시 35분에 발주한다. 2주차부터는 금요일 제주 첫 경주가 오전 10시 50분으로 10분 앞당겨지고, 토·일요일 서울 첫 경주는 동일하게 오전 10시 35분에 시작된다.

11월 부경의 핵심은 중·하순에 배치된 대상경주다. 16일에는 국산 스프린터 간 판도를 확인하는 ‘경남도민일보배’(L, 1200m)가 열린다.

23일에는 부경과 서울의 유망 2세마가 부딪치는 ‘브리더스컵 루키’(G2, 1400m)와 올해 최고 국산 암말을 가리는 ‘브리더스컵 퀸’(L, 1800m)이 같은 날 치러진다. 30일에는 올해 신설된 단거리 신예 발굴전인 ‘KRA 스프린트@영남’(L, 1200m)이 첫 회 대회를 연다.

서울에서도 11월 16일 ‘과천시장배’(L, 1200m), 30일 ‘KRA 스프린트@서울’(L, 1200m), 그리고 국내 최상위 등급 장거리 무대인 ‘그랑프리’(G1, 2300m)가 연이어 열리며, 부경에서는 이들 경주를 전부 중계한다.

렛츠런파크 부경 측은 “부산·경남 경주와 서울·제주 주요 대상경주를 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경주력과 흥행성을 함께 고려한 11월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편성표, 출발시각, 출전조건 등은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 내 ‘부산경남경마 → 경마시행정보’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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