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측정의날 기념식서 남기동 대영씨앤티 대표에 동탑산업훈장

산업통상부 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 [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1일 '제55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을 열고 계량측정분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게 35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계량측정의날은 세종대왕이 영조척을 활용해 길이, 부피 등 도량형을 표준화하는 날인 1446년 10월 26일을 기념한 날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동탑산업훈장 1점과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4점, 장관 표창 17점, 공모전 상장 등 10점 등이 수여됐다.

동탑산업현장은 국내 업계 최초 30MN급 대용량 힘 측정기를 개발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남기동 대영씨앤티 대표가 받았다. 권재용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과 노현수 케이교정원 부사장, 한국A.N.D 등은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법정계량기 아이디어 공모전' 부문에서는 접수된 92건 중 6점에 대한 우수공모작 시상이 이뤄졌다. 또 'AI와 산업계량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사전 행사에서는 중국 디지털계량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인공지능(AI)와 산업계량 정책 동향을 공유했다. 또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AI시대 산업계량의 중요성과 미래 전략에 대해 토론했다.

김대자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축사를 통해 "첨단산업에서 계량측정을 통한 정확성 확보는 곧 국가 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앞으로 계량측정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을 통해 AI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산업현장에서 계량측정 기술을 발전시킨 유공자 ·유공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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