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교육감, 학부모 250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

  • "우리 아이 미래, 함께 이야기해요" 부산교육 방향 공유하고 의견 청취

김석준 교육감이 지난28일 해운대 좌동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사진부산교육청
김석준 교육감이 지난28일 해운대 좌동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사진=부산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학부모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에 나섰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지난 28일 오후 해운대구 좌동초등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아이 미래, 함께 이야기해요’를 주제로 한 학부모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교육청이 추진 중인 주요 정책 방향을 학부모와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 교육감은 이날 직접 특강을 통해 △AI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육활동을 지키는 안전한 부산교육 △지혜로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시민교육 등 부산교육청의 핵심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진 소통 시간에는 학부모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과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중심으로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지도 방법, 진로·진학 상담 강화, 공교육 내 AI 교육 확대, 학부모 참여형 교육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2025 학부모 현장 소통 간담회'는 교육 정책 홍보를 넘어 학부모와 함께 부산교육정책을 공유하고 설계하는 ‘참여형 교육 거버넌스’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해운대교육지원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별로 총 4회에 걸친 순회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학생과 학부모가 있다”며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그 결과를 부산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과 학교, 교육청이 함께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부산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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