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재)달성문화재단이 오는 31일 오후 7시 (구)대구교도소 주차장 일원에서 ‘Re:화원 숲속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과거 대구교도소 부지였던 공간을 산책로와 녹지로 새롭게 조성한 대구 달성군 화원읍 비슬로 2624에 있는 ‘Re:화원 도시 숲’에서 열린다.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야외 음악회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현재 성남시립예술단 총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금난새 지휘자와 1998년 그가 창단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구 벤처오케스트라인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이 외에도 섬세한 감성과 기교를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지, 세계 무대에서 주목 받는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Charles Albright), 풍부한 성량과 서정적인 음색을 가진 바리톤 서정혁이 출연해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내로라하는 출연진들의 협연이 도시 숲의 가을 밤을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예매 없이 현장에서 바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달성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달성문화재단 최재훈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음악의 울림과 계절의 정취를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과거의 흔적을 품고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도시 숲이 이를 계기로 우리 군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