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은가은이 임신 소감을 직접 남겼다.
은가은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결혼할 때도 손 편지는 적지 않았는데 떨리는 마음으로 펜을 든다"며 "사랑하는 박현호씨를 만나 올해 4월 결혼을 하고, 너무나 많은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행복해하고 있을 때 저희에게 천사 아기가 찾아왔다"는 글과 함께 자필 편지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은가은이 노래할 때도 연애할 때도 모든 장면을 축하해주셨던 여러분께 제일 먼저 '저 아가 생겼어요'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처음으로 우리 부부가 맞이하는 소중한 생명이니만큼, 더 확실하고 조심스럽게 준비한 후 제대로 알려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러다 보니 낙엽이 지는 예쁜 가을에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엄마, 아빠가 된다는 말에 뭐부터 해야 할지 설레면서도 떨리고, 하루하루 커져가는 뱃속의 아이와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저희 둘 모든 게 처음이지만, 소중하고 예쁜 우리 아가가 찾아와줬으니, 잘 준비해서 좋은 엄마 아빠가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은가은은 "이제 세 사람의 이야기 따뜻한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은가은은 지난 4월 5살 연하의 가수 박현호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6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은가은은 현재 임신 22주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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