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3주기…서울서 '추모 사이렌' 울린다

  • 28일 오후 3시, 29일 오전 9시 두 차례 안내 문자 발송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이틀 앞둔 27일 오후 6시 34분 이태원 거리에는 159개의 촛불이 바람에 일렁였다 사진연합뉴스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이틀 앞둔 27일 오후 6시 34분 이태원 거리에는 159개의 촛불이 바람에 일렁였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의 요청에 따라 오는 29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이태원참사 3주기 기억식’ 시작에 맞춰 10시 29분부터 1분간 추모사이렌을 울린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와 관련해서 행안부와 서울시 공동으로 이날 오후 3시, 오는 29일 오전 9시 두차례 시민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해, 당일 사이렌 송출로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 협의회, 10.29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서울광장에서 시민추모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행안부에서는 이머전시 앱(Emergency Ready App)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추모 사이렌 울림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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