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트럼프 "아시아 순방서 김정은 만나고 싶다…경주 가는 거 알아"外

사진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
트럼프 "아시아 순방서 김정은 만나고 싶다…경주 가는 거 알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출발 직전 "한국 방문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어포스원)에 오르기 직전 '북한 지도자를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만남이 일어날지 확신할 수 없다"며 "김 위원장은 내가 경주에 가는 것을 알고 있고, 나는 그와 매우 잘 지내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6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오는 27~29일에는 일본을 방문한다. 이후 29일부터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한강 걷기대회] '케데헌' 열풍에 핫플 된 한강...연간 8000만명 찾는 서울 대표 명소로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를 소개한 넷플릭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강이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은 가운데 아주경제신문이 주최한 '2025 한강 걷기대회'가 25일 성황리에 성료됐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가운데 한강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와 한강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이번 걷기 대회는 아주뉴스코퍼레이션, ABC, AJP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했다.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동작대교 남단을 거쳐 한강나들길에서 반환해 다시 세빛섬으로 돌아오는 약 5km 코스로 구성됐다. 대회 참가자는 약 1000여명으로, 외국인 참가자들도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개회식에는 임규진 아주경제 사장,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참석했다. 
 
李대통령, 이상경 국토차관 면직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사의를 표명한 지 하루 만에 사표를 수리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이 전 차관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차관은 정부가 서울과 경기도 12곳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직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그는 당시 "시장이 안정화해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여기에 이 전 차관이 경기 성남 분당구에 30억원대 고가 아파트를 갭투자(전세 낀 주택 구입)로 구입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비판 여론이 커졌다.
 
미·중, 말레이서 무역회담 시작…'트럼프·시진핑 회담' 전초전
​​​​​​​미국과 중국이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시작했다.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TV(CCTV) 보도에 따르면 양국 무역 대표단은 이날 오전 쿠알라룸푸르에서 미·중 무역협상을 시작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허리펑 부총리가 대표단을 이끌고 24∼27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미국 측과 무역 협상을 개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도 미·중 대표단이 말레이시아에서 만나 양국 정상의 회담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번 무역회담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30일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다.
 
물가도 금리 인하 뒷받침…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며 둔화하자 인플레이션 우려를 던 투자자들이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다.

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2.51포인트(1.01%) 오른 4만7207.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25포인트(0.79%) 상승한 6791.69, 나스닥종합지수는 263.07포인트(1.15%) 뛴 2만3204.87에 장을 마쳤다. 3대 주가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기술이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은 테슬라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엔비디아(2.25%), 브로드컴(2.86%), 알파벳(2.7%)은 올랐으며 애플과 아마존도 1%대 강세였다. 반면 테슬라는 3.40% 하락했으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인텔은 강보합에 그쳤다.

금리인하 전망에 힘이 더해지면서 은행주도 좋은 흐름을 보였다. JP모건체이스(2.0%), 웰스파고(2.31%), 시티그룹(2.16%) 등 대형 은행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IBM은 자사가 개발 중인 양자 컴퓨팅의 특정 알고리즘 실행에 AMD의 칩을 활용할 수 있다는 보도에 7.9% 올랐고, AMD도 7.6% 상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