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석회석 광산지역 지속가능발전 특위' 활동 개시

  • 폐광지역 교훈 삼아 선제적 대응… 최재석 위원장, "지속가능 발전 모델 제시" 다짐

최재석 강원도의원국민의힘 동해1 사진이동원 기자
최재석 강원도의원(국민의힘, 동해1). [사진=이동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석회석 광산지역 지속가능발전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제341회 임시회 21일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석회석 광산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특위는 석탄산업 폐광 이후 인구 감소와 산업 공동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폐광지역의 사례를 교훈 삼아, 석회석 광산의 폐광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겪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최재석 위원(국민의힘, 동해1)이, 부위원장에는 박호균 위원(국민의힘, 강릉1)이 각각 선임되었다. 특위는 김기철(정선), 김길수(영월1), 김용래(강릉3), 박호균(강릉1), 심영곤(삼척2), 유순옥(비례), 윤길로(영월2), 조성운(삼척1), 지광천(평창1), 최재석(동해1) 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년 6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할 계획이다.
 
최재석 위원장은 “석회석 광산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 일방적인 피해를 감내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도 개선과 법적 타당성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도의회가 중심이 되어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특위는 앞으로 심도 있는 논의와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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