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국전자전 참가…AI 공간 솔루션 제시

  • 청소 로봇 히든 스테이션·오브제 스테이션 첫 전시

2025 제 56회 한국전자전 행사장 내 LG전자 전시관 사진LG전자
2025 제 56회 한국전자전 행사장 내 LG전자 전시관 [사진=LG전자]
 
LG전자가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AI)을 주제로 오는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6회 한국전자전(KES 2025)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LG AI 갤러리(LG AI Gallery)'를 테마로 900㎡ 규모의 전시관에서 공감지능이 적용된 혁신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업해 만든 '키네틱(Kinetic) LED'는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LED 사이니지와 거울을 활용해 만든 88개 정육면체 모듈이 각각 좌우로 360도 회전하면서 다채롭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사이니지에 노출된 QR 코드를 스캔해 '셀피(Selfie)'를 올리면 외부에서 개발된 생성형 AI가 이를 팝아트로 변환해 정육면체 속 LED에 송출해 재미를 더한다.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Spielraum)'에서는 차량이 이동 수단을 넘어 업무 공간, 팝업 매장 등으로 변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AI 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과 연동해 탑승객이 "하이 엘지, 다음 스케줄 알려줘"라고 말하면 내부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고 스케줄 시간과 위치를 안내한다. 또 차량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를 등록할지 물어보는 등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차별화된 모빌리티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세탁기, 건조기, 워시콤보, 워시타워 등 4개 유형의 세탁 가전으로 혁신적인 프리미엄 세탁·건조 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 LG 인공지능(AI) 세탁 가전은 AI가 고객이 투입한 세탁물의 무게, 습도, 재질을 분석해 최적화된 맞춤 세탁 건조를 하는 'AI DD 모터'가 탑재돼 있다.
 
연내 출시 예정인 청소 로봇 신제품인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과 프리스탠딩형 '오브제 스테이션' 2종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히든 스테이션을 싱크대 걸레받이 부분에 설치하면 사용하지 않을 때 제품이 보이지 않아 깔끔한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오브제 스테이션은 테이블 디자인을 적용해 침실, 거실 등 원하는 공간의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설치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청소 로봇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5 서울한강 어텀워크 -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