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지구 휴전 합의에 따라 하마스가 이날 석방 대상인 생존 인질 20명 가운데 첫 7명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휴전 합의에 따른 첫 번째 석방이다. 현재 이들의 건강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마스는 생존 중인 인질 20명을 이스라엘이 구금 중인 팔레스타인인 1900명 이상과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IDF)은 성명에서 "가자지구 북부의 인도 지점에서 인질 여러 명이 인계될 예정"이라며 "군은 앞으로 추가로 적십자에 인도될 예정인 인질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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