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코스피 대형주 쏠림 심화…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촉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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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코스피 대형주 쏠림 심화…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촉각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코스피 지수는 3610.60으로 마감해 연초 대비 50.47% 상승.
 
-우선주를 제외하고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높은 순으로 구성된 코스피50, 코스피100, 코스피200 지수는 각각 60.97%, 60.23%, 59.51% 올랐음. 대형주 중심인 지수일수록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기록한 것.

-업종별로는 특히 반도체와 중공업, 기계·장비가 강세를 주도.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9만4400원으로 마감해 지난해 말(5만3200원) 대비 77.44% 상승.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17만3900원에서 42만8000원으로 146.12% 급등.

-단 뉴욕 증시가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
 
-이번 급락은 미·중 무역분쟁이 다시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 지난 9일 중국 정부가 희토류와 관련 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강화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중국산 수입품 전 품목에 '추가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양국 간 긴장이 최고조.

◆주요 리포트
▷건강한 조정을 거치며-엔터테인먼트산업 [NH투자증권]
 
-업종 단기 조정 국면. 한중 관계 관련 불확실성 지속. 이에 공연 재개 여부에 대한 우려가 재차 확대되며 모멘텀이 약화된 영향. 하지만 구조적 실적 성장세에 중장기 성장 동력까지 산업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한 상황. 반등은 시간 문제.
 
-상반기 저연차 라인업(베이비몬스터(와이지), NCT위시(에스엠))의 수익구간 본격 진입 및 MD 전략 다변화(캐릭터MD, 팝업스토어)를 통한 실적 체력 개선세가 확인된 가운데, 하반기 고연차 라인업(블랙핑크(와이지)) 활동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극대화될 전망. 또한 현지화 아티스트(캣츠아이(하이브))의 북미 시장 성공적 안착이 확인되면서 산업의 TAM 확장에 따른 추가 성장 기대감도 높아짐.
 
-산업전망 Positive 유지. 이번 자료에서는 구조적 성장 흐름이 온전히 반영될 수 있는 2026년으로 산정 기준 시점을 변경. 단기적인 실적 성장 동력은 저연차 라인업의 수익구간 진입 및 고연차 라인업 활동에 따른 규모의 본격화일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TAM 확대 여부.
 
◆장 마감 후(10일) 주요공시
▷코스나인, 개선기간 종료…상장폐지 여부 결정 예정
▷세종메디칼, 이서구 대표이사로 변경
▷아이에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현대사료 “최대주주 보유 주식 가압류”
▷네오이뮨텍, 오윤석 대표이사 사임
 
◆펀드 동향(2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76억원
▷해외 주식형: -354억원
 
◆오늘(13일) 주요일정
▷중국: 무역수지
▷휴일: 일본(체육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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