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안성오픈서 국가대표 상비군 맞대결…추석현 16강行

  • 1·2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 2-0 승리

6일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테니스장에서 추석현안동시청·위쪽과 장윤석의정부시청이 ‘2025 안성오픈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32강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프로나우
6일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테니스장에서 추석현(안동시청·위쪽)과 장윤석(의정부시청)이 ‘2025 안성오픈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32강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프로나우]
국가대표 상비군끼리 맞붙은 ‘2025 안성오픈테니스대회’ 남자 단식경기에서 추석현(안동시청)이 웃었다.

추석현은 이날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장윤석(의정부시청)을 세트스코어 2-0(7-6, 7-6)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에는 장윤석이 공격적인 스트로크로 내리 세 게임을 따내며 흐름을 잡았다. 그러나 중반 이후 장윤석의 서브가 흔들리면서 1세트가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졌다. 타이브레이크에서는 추석현이 경기를 주도하며 7-3으로 승리해 1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이 이어졌다. 1세트를 내준 장윤석은 반격에 나섰지만 타이브레이크에서 또다시 4-7로 패하며 32강에서 탈락했다.

올해 대구국제대회 남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따고 하계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추석현은 이번 안성오픈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32강전에서 고배를 마신 장윤석은 “경기 전 준비를 철저히 했는데 스스로 조급했던 것 같다”고 패인을 분석하며 “앞으로 더 가다듬어 정상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안성오픈테니스대회는 지난 2일 개막해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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