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 기간 근무하는 경찰관들에게 치안 현황 등을 보고받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3일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약수지구대를 방문해 일반 현황, 연휴 기간 치안 활동 등을 보고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선 경찰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국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할 연휴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찰관들 덕분에 우리 모두가 안심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경찰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준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경찰관들을 포함해 평온한 명절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헌신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 일정으로 강화평화전망대에 실향민 8명을 초청해 대화를 나눴다. 이후 아동 양육 시설인 계명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대화하면서 관계자들에게 정부 정책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강화풍물시장에서는 상인들을 만나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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