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지사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가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의 첫발을 뗐다"며 "내년 1월 1일부터 경기도가 도민을 대신해 통행료의 절반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파주의 박정 의원, 고양의 한준호·김영환·이기헌 의원, 김포의 김주영·박상혁 의원과 만나 이러한 계획을 말씀드렸고, 의원님들께서도 흔쾌히 동의해 주셨다"며 "고양·김포·파주시민들을 비롯해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도민들께 좋은 추석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지사는 "통행료 없이 일산대교를 지나는 그날까지 국회와 중앙정부, 각 기초단체, 도의회와 적극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도민이 생활비 부담으로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경기도가 먼저 책임을 지겠다"며 "중앙정부와 국회, 기초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 전면 무료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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