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국정자원 화재로 일부 기능 제외한 대부분 시스템 정상"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성가족부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여가부 누리집과 행정정보시스템 모두정상 작동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여가부는 국정자원 광주센터에 입주해 있어 대전센터를 경유하는 일부 기능만 장애가 있을 뿐, 대부분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가 발생한 대표적인 기능은 △성범죄자 알림e의 주민등록번호 본인인증 △행복e음 연계사업인 생리용품 바우처 결제 △청소년증 재발급 온라인 신청 등이다.

여가부는 전날 화재 발생 이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곧바로 차관 주재로 상황 점검을 했다. 이날은 원민경 장관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었다.

여가부는 “성범죄자 알림e는 휴대전화 등 다른 인증 방식을 활용하도록 안내한다”며 “생리용품 바우처와 청소년증 재발급 신청은 복지부 행복e음·복지로와 연계돼 있어 복구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다”고 전했다.

원 장관은 “관련 시스템이 정상화할 때까지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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