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출범식에는 농업인 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언론, 관련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케이(K)-농업과학기술 협의체 구성·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승돈 농진청장과 노만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가 공동 의장을 맡게된다.
협의체는 △미래 농업육성 △현장 문제 해결 △활력있는 농촌 3개 분과로 운영된다. 미래 농업육성 분과에서는 인공지능·농업로봇, 스마트농업 등 수출 관련 의제를 다룬다. 현장 문제 해결 분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병해충·농업재해을 수렴할 예정이다. 활력있는 농촌 분과는 농작업 재해·안전, 지역특화작목, 치유농업을 주요 안건으로 운영된다.
농진청은 협의체를 분과 단위로 운영해 각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는 논의의 장으로 만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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