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GGGF] 金 총리 "AI 전환에 韓 앞장서도록 더욱 노력할 것"

"AI, 국력·경제·안보 좌우하는 핵심축이자 전략 자산"

김민석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총리로서 AI(인공지능) 전환에 대한민국이 앞장서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24일 오후 아주경제신문이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제17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 포럼(2025 GGGF)'에서 축사를 통해 "정부는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AI 3대 강국 비전'은 희망 섞인 구호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공공·지역·문화·국방 등 전 영역에 걸친 AI 대전환을 이끌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AI가 인류 공동의 번영으로 이어지도록 국제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AI or DIE'다. 'AI를 선도하지 못하면 시대의 흐름에서 낙오하게 된다' 이것을 선명하게 드러낸 표현"이라며 "AI는 단순한 하나의 기술이 아니다. 국력, 경제, 안보를 좌우하는 핵심축이자 전 세계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전략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3년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AI 기본법을 목표로 'AI 소울 포럼'을 창립하는 등 AI 시대를 준비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총리는 "글로벌 경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 성장을 모색하는 '2025 GGGF'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오늘 여기 모이신 여러분의 지혜가 AI 시대, 희망의 길잡이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