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나고야에 본사를 둔 디 웨스턴 테라퓨틱스 연구소(DWTI)는 개발 중인 녹내장 치료제 ‘H-1337’이 말레이시아에서 특허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 심사를 받은 것은 이미 각국에서 등록이 완료된 H-1337의 물질 특허에 부속된 형태의 권리로, 개발품의 라이프사이클 매니지먼트(LCM·의약품의 장기 활용을 위한 개량 및 관리)의 일환이다. 이번 조치로 제품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특허는 일본,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이미 성립됐으며, 이번에 말레이시아가 새롭게 특허 심사 통과 국가에 포함된 것이다.
특허 심사란 각국 특허청이 특허로 인정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음을 의미하며, 이후 특허료를 납부하면 특허권이 공식적으로 발생한다.
1999년에 설립된 DWTI는 미에(三重)현 쓰(津)시에 개발 연구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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