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서영교, 부승찬 민주당 의원의 날조와 정치공작이 만천하에 드러나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제 반성하고 국민께 사과하고 자중해야 할 텐데 대법원장을 제거하고 사법부를 장악하겠다는 정치적인 저질스러운 욕망을 버리지 못했다"며 "사법부 수장을 법사위로 불러 야당 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여당 의원끼리 희희낙락하면서 대법원장과 대법관을 상대로 있지도 않은 사실을 날조해 국민께 퍼뜨리고, 결국 대법원장을 몰아내겠다는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법부가 장악되면 민주주의는 사망하는 것"이라며 "지금 일련의 이런 정치 폭거에 의해 독재로 가는 길이 이미 8부 능선을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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